토요일에 열리는 청소년문화존에 2,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 청소년 문화존

 제주도와 제주도청소년교화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존은 4월 28일 개막식 이후 4회에 걸쳐 개최됐다. 지난달 19일에는 아라·도평청소년문화의집, 26일에는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제주시 직영 7개 청소년시설이 주관해 동아리 경연대회와 로봇체험․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6월 2일에는 제주여중에서 교내 오케스트라, 락밴드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토요일인 9일과 23일에는 한림지역과 구좌지역에서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존'을 개최된다.
9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한림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한수풀 그린투데이'가 펼쳐진다. 행사에는 한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들의 댄스와 통기타 공연, 체험존에서는 천연모기 퇴치제, 천연비누 만들기 등 환경관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환경이 주제인 퀴즈대회 환경골든벨도 열린다.

 23일에는 장소를 구좌읍 해녀박물관 야외공연장으로 옮겨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혼디 모다들엉 happy 놀이터' 주제로 딱지치기, 제기차기, 종이비행기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빙떡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문화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청소년문화존은 산지천 문화예술마당에서 10월 13일까지 월2~3회씩 16회에 걸쳐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