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조합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4일부터 19일까지 전세버스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전세버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월 공항 등에서 경찰이 실시한 불시점 검시 음주가 적발된 업체와 지난해 12월 전세버스운영실태 특별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차령초과, 정기검사 유효기간 경과 전세버스 운행여부 및 공제가입 등 차량 안전관리 실태와 대형교통사고 무자격자 채용여부에 대해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의거 강력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관광성수기 현장합동점검은 15일부터 18일까지 공항, 부두, 성산일출봉 등 주요관광지 중심으로 실시했다.
점검에서 차량 외부에 사업자의 명칭, 기호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에 과징금 3건 부과, 운행기록계가 정상 작동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한 업체에는 주의조치 9건 등 행정조치했다.
또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했다.

 제주도에서는 앞으로 차령 9년 초과 노후차량에 대해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제동장치 등을 특별점검 할 계획이며 경찰과 합동으로 불시 음주운전 단속 및 미신고 임시운전자에 대한 적발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