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가 14일 제주를 찾아 '나의 좌절과 성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 이만기

 서귀포시는 읍면별로 찾아가는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성산읍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등 씨름 왕으로 알려진 이만기 인제대학교 교수는 '나의 좌절과 성공'이라는 주제로 14일 저녁 7시부터 남원 1리 어촌체험센터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띤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서귀포시 글로벌아카데미

 서귀포시 양행수 평생교육지원과장은 "국제화 추세에 맞는 다양한 분야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특색 있는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 뒤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세 번째 강좌는 오는 6월 21일 저녁 7시 표선생활체육관에서 이현동 전 한마음병원장을 초청해 '노년기의 건강관리'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