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들이 돌고래와 즐기고 있다. /김녕요트투어

 제주 김녕해안도로를 타고 김녕항으로 달리다 보면 큰 세일을 단 요트가 정박해있다.
 SBS’나쁜남자’의 촬영으로 유명해진 국내 최초의 알루미늄 수제 조립 1호라는 52피트급 요트 '보나 520호'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던 요트를 체험할수 있는 ‘김녕요트투어’에는 특별한 재미가 있다.
 5월~8월에는 돌고래 때가 요트 주의를 돌며 장난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7,8월에는 김녕마을 해녀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하면서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김녕요트투어 김광석 팀장은 "관광객들의 수요가 많아 5월중에 2호선을 도입 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여름철은 관광업체에는 성수기이지만 해녀들에게는 8월 말까지 소라 등의 금채 기간이어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비수기나 다름없다”며 “마을 해녀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관광은 마을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해녀들에게 정기적인 소득을 줄 수 있고,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김녕요트투어 (064)7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