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남녀 국가대표 및 상비군 50여명을 비롯한 총 166명(남자부 : 83명, 여자부 : 83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북 경산의 대구CC 중ㆍ동 코스(파72, 남자부 7,217야드 / 여자부 6,643야드)에서 열린다.

 송암배는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한 대구CC 설립자인 故 송암 우제봉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창설된 대표적인 메이저급 아마추어골프대회로 매년 한국골프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비롯한 각 시도 대표 등 아마추어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 유정민(17,제주고2)

 제주출신으로는 남자부 공태현(방통고2), 김인규(한라중3), 여자부에 김현지(제주고1), 유정민(제주고2), 현은지(방통고1), 박주영(제주고1), 임찬희(한라중2)가 출천하여 우승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승부를 겨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인 유정민, 박주영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