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일본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인 2012 네이버스컵 골프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 네이버스컵 골프대회

 네이버스컵 골프대회는 1996년 한·일 양국간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기량 평가와 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교환경기로 치러왔다.
2001년, 대만팀의 합류로 지금은 '네이버스컵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Neighbors Trophy Team Champion)'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개국 총 21명의 정예대표들이 출전하며, 단체전 남자부 4명 출전-상위 3명, 여자부 3명 출전-상위2명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미국 LPGA 선두주자인 대만의 청야니와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도 이 대회에서 배출한 스타 골퍼다.

 올해는 2011년 아시안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챔피언, PGA 2011 마스터즈에서 유일하게 아마추어로 본선에 진출한 일본 히데끼 마쯔야마와 2011년 아시안 아마추어컵 준우승을 거머쥔 한국 이수민 선수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