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팀이 '2012 네이버스컵 골프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었다. 남자단체전 우승은 일본팀이 차지했다.

▲ (왼쪽부터) Hedeki Matsuyama, Hung Chien-Yao, 이수민

 20일 오라C.C에서 진행된 최종 라운드 결과, 한국팀의 여자단체전 우승에 이어 일본, 대만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 개인전 우승은 한국의 김민선과 백규정이 209타를 기록,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사쿠라 키토 3위에 머물렀고 대만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남자 단체우승은 일본팀. 일본팀에 5타를 뒤진 한국과 대만이 공동 2위.
남자부 개인전은 대만의 Hung Chien-Yao가 합계 19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의 돌풍 신예 히데키 마츠야마가 2위, 한국의 기대주 이수민은 3위에 머물렀다.

 네이버스컵 대회는 1996년 한, 일 양국간 국가대표 선수 기량 평가와 친선 도모 취지에서 한국, 일본이 공동 주관해, 매년 교환경기로 치러왔다.
2001년, 대만팀의 합류로 지금은 '네이버스컵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고, 지난 2003년도부터 오라C.C 에서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