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5월 12일부터 16일(5일간)까지 제1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대한요트협회와 공동으로 전남 여수시 소호동 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내년 8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 예정인 올림픽대회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요트대회는 지난 2001년 제1회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개막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 10회 요트대회 /해양경찰청

 대회 첫날 식전행사로는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연주와 밸리댄스 공연 및 여수시국립국악단 공연, 헬기축하비행, 관람정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12일 개막식에는 해양경찰청장, 대한요트협회장, 각 지역별 요트협회임원과 지역국회의원, 여수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과 대회경기종목인 옵티미스트 등 17개 종목 33개부에 요트 210척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해경 관계자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막이 1년여 남은 시점에서 여수를 알리고, 해양레저문화의 정착을 위해 개최했다”며 “세계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고 레저문화 확산과 안전을 위한 대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