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올해 말부터 올레길이 더 이상 지루해지지 않는다.

▲ 제주올레 12코스

 제주도는 올레코스 18개 올레코스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체험농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올레 12코스에 있는 대정읍 무릉리, 신도리에 각각 1개소씩, 16코스가 있는 애월읍 수산리에 1개소, 총 3개소를 올해 말까지 완공해서 올레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시설물로는 체험시설을 비롯해서,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장, 인터넷 판매망 구축, 체험농장 규모 3,000m2이상등을 조성하는 기본사업계획이다. 대도시 제주연고 회사, 학교, 대형유통센터 등과 자매결연 등을 통한 도ㆍ농 교류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친환경체험농장이 완공되면 고정고객에 대한 체험농장 텃밭, 감귤나무분양 및 식재료 택배공급 체계도 갖추어 나감으로써 올레탐방객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경제적 소득증대에도 일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