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자연다큐 전문기관인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제6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 제6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공모전

 올해로 6회째인 공모전은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 생물자원 가치를 사진 예술을 통해 재조명하는 생물자원보전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 공모전이다. 주제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로, 외래종을 제외한 한국에서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면 된다.
작품 응모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일반부, 대학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응모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 (www.nationalgeographic.co.kr)에서 회원가입 후 하면 된다.
공모전 문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전자우편(ngm-k@ybmsisa.co.kr)으로 하면 된다.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사진의 예술성과 생물에 대한 친근감, 생물자원 가치를 기준으로 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에게는 3백만 원과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10월 9일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수상작은 국립공원을 비롯한 생물자원 전문기관에 전시되고,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 심민택씨의 '한반도 지형의 삘기꽃'

 2011년 공모전에는 총 1,789점이 응모했으며, 이 중 한반도 지형의 시화호 삘기꽃 군락을 촬영한 심민택씨의 '한반도 지형의 삘기꽃'이 대상을 차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사진공모전을 통해 한반도 고유생물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