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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화학비료 아웃, 가축분뇨 액비 콜!양돈산업, 골프장 경영 직접적 이익 될듯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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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5  12: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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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에 사용되는 화학비료를, 가축분뇨로 만든 액비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 된다.

   
▲ '가축분뇨 액비 골프장 이용 시범사업' 추진 간담회

 제주도에서는 4일 가축분뇨를 자원순환적으로 이용하고 골프장 경영비 절감 해법을 모색하는 ‘가축분뇨 액비 골프장 이용 시범사업’ 추진 간담회가 열렸다.

 오라C.C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제주도 축정과, 보건환경연구원, 액비 생산업체, 도내 골프장 그린키퍼, 연구기관 등이 참석해 가축분뇨 액비 골프장 잔디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올해 가축분뇨 액비 골프장 이용 시범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대정잔디연구소 함선규 소장이 발표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가축분뇨 액비 사용 가능성 평가’ 연구는 골프장 관계자와 액비 생산업체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수행중인 액비의 골프장 이용 시범사업 추진상황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제주도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검토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제주도에서는 9월말 예정인 경기도 여주시 캐슬파인 골프장 견학을 통해 내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캐슬파인골프장은 3년간의 연구를 거쳐 올 상반기부터 레이크코스 9개홀에 액비를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캐슬파인 코스관리팀장 권오국씨는 "뿌리발육과 미생물 분해 효과가 크고 병충해 저항도 강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잔디가 여름철에 잘 견딘다"고 덧붙였다. 국비지원으로 스프링쿨러가 설치돼 사용의 번거로움도 없다고 말했다.

 골프장 액비는 안전성, 경제성, 품질 표준화, 편의성이 필요하다. 현재 제주도에는 냄새 없고 고품질의 균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7곳 있어,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주도는 액비가 골프장 잔디 사용에 실용화되면 양돈산업, 골프장의 이익은 물론 환경편익과 맞춤 액비 등 신사업 창출로 인한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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