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이창우(경기고3)가 리더보드 가장 상단에 랭크됐다. 두번째 날 경기에서 6언더를 몰아치면서 전날 공동선두 3명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와는 6타차이다.

 전준형(명지고1)이 2언더로 2위, 전일 공동선두였던 이재혁(이포고3)은 선두와 7타차로 공동 3위로 내려 앉았다.

 여자부경기에서는 김민선(이포고1)이 금일 1언더를 추가하며, 2일 합계 7언더로 전일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박성원(함평골프고3)이 선두와 한타차이로 2등을 기록했고, 김효주가 선두와 3타차인 2일 합계 140타로 공동3위로 도약하면서 우승권 가시거리에 진입했다.

▲ 박주영(제주고1)선수

 제주출신 여자부 기대주인 박주영(제주고1)은 김효주와 함께 공동3위에 랭크됐다.

 1위부터 3위까지 타수가 3타차에 불과하고 선두그룹이 6명에 달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남은 2라운드에서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