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방문하는 개별관광객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제주관광을 위하여 ‘껌’을 이용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이 진행된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2010년 750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에도 820만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관광객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족 단위 등 개별 관광객들은 렌터카 이용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경찰청, 제주관광협회는 오후 시간대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기호식품 ‘껌’을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홍보활동은 권역별 주요 관광포스트 및 검문소 등에서의 렌터카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실시 될 예정이다.

 8월15일 제주시 조천읍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4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8월 27일 서귀포시에서 렌터카 2대 충돌사고와 경운기ㆍ렌트카 충돌사고가 잇따라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즐거워야 할 제주여행이 사고로 얼룩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즐겁고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해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안전벨트 착용 등 관광객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