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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파도와 싸우며 254km3명의 젊은이 수영으로 제주일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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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01  16: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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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절경이 펼쳐지는 제주본섬 254km의 해안선을 수영으로 일주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주바다 환경 살리기 및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이다.

   
▲ (왼쪽부터) 김효진, 김홍철, 송보름
 오는 3일 오전 8시 30분에 제주시 탑동해변을 출발해서 제주의 해안을 따라 수영으로 제주도를 일주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효진씨(27), 송보름씨(32), 김홍철씨(29)가 참여하게 되고, 장장 20일에 걸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모두 16구간으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1구간 제주시 탑동~애월항(20.3km), 2구간 애월항~협재포구(11.3km), 3구간 협재포구~판포(4.7km), 4구간 판포~신도(11.2km), 5구간 신도~하모리(11.8km), 6구간 하모리~사계(10.9km), 7구간 사계~예래(7.2km), 8구간 예래~중동선착장(12.5km), 9구간 중동선착장~하효(10.9km), 10구간 하효~태흥(11.7km), 11구간 태흥~신천(14.8km), 12구간 신천~신양 섭지코지(11.6km), 13구간 섭지코지~세화(12.9km), 14구간 세화~김녕항(12.9km), 15구간 김녕항~함덕해수욕장(12.9km), 16구간 함덕~탑동(14.5km)으로 나누어 하루에 한 구간씩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 기간을 20일로 잡고는 있지만, 예기치 않은 기상변화를 감안하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김효진씨 등 3명은 지난 3개월 동안 제주도 전 지역을 돌며, 하루 3시간 이상의 훈련으로 각 지역별 조류상황, 코스 적응 등의 훈련을 통해 완주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또한, 그 동안의 훈련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완주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1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애월읍 구엄항까지 약 10km 거리를 수영으로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쳤다.

   
▲ 최종리허설장소로 이동 중
 안전을 위해 해양경찰의 협조와 더불어 제주도내 수영동호회인 '스프린터' 회원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스프린터' 회원들은 단순한 지원에 머물지 않고 김효진씨 등 3명과 함께 구간별로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자비 5천여만원을 들여 이벤트를 주최, 주관하는 (주)MSK레저산업의 김문주 대표는 "청정환경을 자랑하던 제주도 해안의 오염이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주도민 및 관광객이 아름다운 제주도를 보전해야겠다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게 된다면 큰 보람이겠다"고 내심을 밝혔다.

 (주)MSK레저산업은 제주도내 특급호텔인 라마다프라자호텔 내의 사우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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