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 Open Horse Racing 대회 2차 제주 예선

 2011 전국 Open Horse Racing 대회 2차 제주예선에서 임윤정 기수가 6분 53초 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 전국 Open Horse Racing 대회 2차예선

 이번 대회 2차 예선전은 4일 오후2시 제주경마장에서 총 61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6개 경주로 나뉘어 열렸다.

 지난해 우승자 임윤정 기수는 1경주 1번마 ‘신천야망’에 기승하여 6분 53초 01의 기록을 세우며 이번 대회에서도 당당히 1위를 기록하였고,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고경정 기수가 6분 55초 21의 기록으로 제주예선 통과자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각 경주의 6위까지는 준결승 진출 자격을 획득하였고, 7위는 예비순위로 배정되어 추후 장수예선에서 나온 7위와 함께 기록순으로 상위 3두가 준결승 진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1·2차 예선전을 통과한 45명의 기수와 경주마들은 오는 9월 25일(일) 오후 2시에 준결승전(5,000M)에 진출하게 되며, 45명의 선수가 3개 경주로 나뉘어 각 15명씩 경합을 벌이게 된다. 최종 결승전은 10월15일(토) 오후12시45분에 제주경마공원에서 최고의 승마 고수(Master)를 가리게 된다.

 KRA 제주컵 대상경주

 제21회 KRA 제주컵 대상경주에서는 정명일 기수가 ‘백록비천'과 함께 우승컵을 들었다.

▲ KRA 제주컵 대상경주

 지난 3일 제7경주로 열린 제21회 KRA 제주컵 대상경주는 우승 예상마를 점치기 어려운 혼전 경주였지만, 정명일 기수는 ‘백록비천'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였다. '백록비천'의 뒤를 이어 장우성 기수의 ‘담덕’이 2위를 기록하였다.

 한편, 시상식 직후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되었으며, 1등 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LCD TV, 2등 1명에게 8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와 행운상 2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되어 제주경마장을 찾은 경마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