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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앗아간 우승트로피'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2,3일째 경기 취소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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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11  1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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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에 휘청거리며 휘어진 11번홀 깃대
제주도 레이크힐스 제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이 강풍으로 인해 2일과 3일째 최종일 경기가 무산됨으로써 공식대회 인정은 물론 우승자도 없게 됐다.

그러나 KLPGA 규정에 의거해 총상금액의 75%는 18홀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경기 최종일인 11일 선수들은 8시 10분에 경기를 재개했으나, 어제에 이은 거센 강풍으로 경기가 일시적으로 중단돼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했다.

   
▲ 강풍에 흔들리는 깃대를 잡으며 바람의 세기를 확인하는 klpga 경기위원
10시경에 선수분과 위원회를 비롯한 선수 전원 회의 후 11시에 전홀 샷건 방식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기상상태가 더욱 악화돼 대회 주최사와 경기분과 위원회는 고민 끝에 11시 45분 최종라운드 취소를 발표했다.

선수분과 위원장인 이정연(33, 요진건설)은 "대회를 다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선수로서도 무척 안타깝고, 대회를 열기 위해 고생하신 스폰서 쪽에도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심정을 밝혔다. <제주레저신문>
   
▲ 강풍에 홀로 이동하는 김하늘과 박진영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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