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홈페이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지원대상과 예산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이 2008년부터 진행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착한 소원을 들어주는 지역공헌사업이다. 5년간 150건의 의미 있는 소원을 후원해왔다.

올해 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3배로 확대 책정됐다.

또 지원대상을 개인 중심에서,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진행해 제주 사회복지단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다.

후원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과 사회복지 사업 혹은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비영리기관 등이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이메일(daumharbang@daum.net)을 통해서 신청하면, 다음과 제주공동모금회가 공동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음은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 신청서를 접수 받으며, 1분기 접수는 2월 8일까지다.

대상자 발표는 2월 5째 주로 전달식은 3월 1째 주에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hope.daum.net/daumharb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선 다음 기업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지난해 본사이전으로 제주기업이 된 다음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가 즐거운 변화를 가져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