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마공원에서 11일 열린 새해 첫 경마 우승 장면.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상걸)는 '녹색전사'와 호흡을 맞춘 강성 기수가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성 기수는 이날 800m를 달리는 1경주에 참가했다.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치고 나간 강성 기수는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경주 시작 전 정형석 경마개최위원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기수 대표는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경마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새해 인사 시간을 갖고 제주경마 출발을 선언했다.

정형석 경마개최위원장은 "지난해 보내준 경마팬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엔 박진감 넘치는 수준 높은 경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제주레저신문>

▲ 제주경마공원 임직원들이 11일 시상대 앞에서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