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도 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은 15일 올해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문화예술분야 중점추진 과제를 보면 50여년 전통의 탐라문화제를 120만 내외도민의 화합과 탐라인의 자부심을 높이는 도민 종합문화예술축제로 키울 계획이다.

도는 이달중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2013 글로벌 제주상공인 축제', '2013 세계음식축제', '서귀포 문화예술제', '덕수리 전통민속 재현축제' 등을 제주 대표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보면 제주문화예술육성사업에 지난해보다 지방비 5억 2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도내 259개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는 '제주신화 창작오페라' 공연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과 접목한 제주의 대표적 문화상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관광분야 핵심정책으론 1000만 관광객 시대에 걸맞는 국제적 수준의 고품격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튼튼한 관광제주 도민의식 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분야별 실천과제론 관광 저해 사범 지도 단속, 빠르고 편리한 입국 절차 수행, 관광객 친절히 맞이하기, 종사원 근무복 착용 등 9개 분야에 35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밖에 해외관광 영토 확장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달성, 글로벌 수준의 관광수용태세, 명품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안내체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스포츠분야 중점과제론 '사계절 스포츠 파라다이스 구현'을 위해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전지훈련 확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등 스포츠 관광객 130만명 유치를 목표로 뒀다.

올해엔 68개 전국대회를 유치 등 모두 81개 대회를 유치해 7000억원의 소비지출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명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부가가치 스포츠대회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