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6일 '2013년 생생 문화재' 45건을 발표했다.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콘텐츠로 개발하고 국민이 즐기고 함께하는 문화재를 만들자는 취지다.

제주는 '섬을 감아도는 신명의 바람맞이-칠머리당영등굿'과 '신 탐라순력도 기행'이 각각 우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칠머리당영등굿은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에서 당굿의 고장인 제주의 본향당과 당굿을 교육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에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의 해신당과 마을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영등할망 름질 걷기' 기행프로그램 등 3개 사업을 진행했다.
 
신 탐라순력도 기행은 제주문화재지킴이(이재삼 대표)에서 제주목관아, 관덕정, 향사당, 향교 등 탐라순력도에 소개된 장소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주요 사업으론 탐라순력도 기행, 탐라순력도의 주요장면 재현 등이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