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 프라이빗 타운 전경.

라온프라이빗타운이 제주 서부지역 마이스(MICE)산업 유치 중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재릉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은 934세대 규모의 거주형 리조트단지다. 단지 내 라온호텔&리조트엔 법인 교육·연수·세미나 유치를 위한 300실 규모의 대연회장과 50석 규모의 중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2011년 12월 문을 연 라온호텔&리조트는 지난 한 해 동안 적극적인 마이스 산업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한·중·일 해파리 대응 정책 워크숍, 기업은행 신입사원 연수, 한국P&G 세미나 등 46건의 관련 행사를 유치했다.

올해엔 마이스 관련 타킷 마케팅을 활성화해 1분기에만 광운대 산학협력단 세미나를 비롯해 13건의 관련 행사를 유치했다.

▲ 라온 대연회장.

개관한 지 1년 남짓한 신생 업체임에도 라온호텔&리조트가 제주 서부권의 마이스산업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각종 크고 작은 회의시설과 함께 아쿠아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노천탕 등 관련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라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계열사인 라온골프클럽(27홀)․더마파크(라온승마클럽)․라온명품관과 라온 리더스의원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쇼핑·의료공간까지 연계돼 있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협재·금릉해수욕장, 비양도, 올레길(13∼14코스) 등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난 것도 큰 이점이다.       

라온 관계자는 "회의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 등을 아우르는 마이스산업은 대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소비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마이스

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