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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승현 생애 첫 승 제주에서 웃다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첫 승 신고
조수영 기자  |  csy8357@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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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5.22  1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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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현(20.하이마트) 생애 첫 번째 우승컵을 들다

 

 22일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러시앤캐시 체리티클래식에서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장지혜(25.팬코)를 꺾고 이승현(20.하이마트)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 공동 4위로 출발한 이승현은 최종 7언더파를 기록하며 먼저 게임을 마쳤고, 챔피언조로 출발한 이보미(23.하이마트),장지혜가 7언더파를 기록함으로써 세 선수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모두 보기를 기록 하면서 연장 두 번째 홀로 접어들었고, 이 홀에서 이보미가 보기를 기록하며 먼저 탈락했다. 연장 세 번째 홀에 들어선 장지혜,이승현 선수 모두 파 세이브를 기록 연장 4번째 홀까지 이어지게 됐다.
 
 연장 4번째 홀에서는 양 선수 모두 공격적인 샷 을 구사한 가운데 이승현이 먼저 파 세이브를 기록했고, 장지혜는 아깝게 버디 찬스를 놓친 후 5번째 연장 승부를 향한 마지막 숏퍼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보기를 기록하며 이승현이 감격의 트로피를 안았다.
 장지혜는 18홀 동안 올 파세이브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공격적인 플레이의 부족으로 우승을 놓쳤다.
 
 작년 4월과 올해 4월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랭크 되며 우승 기회를 엿보던 이승현은 결국 제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와주신 갤러리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부모님께 너무도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 대회 마지막 날의 특징은 이보미의 부진이었다. 관록의 이보미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8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도약했지만, 15번 홀 1.5미터 버디 퍼팅을 놓치며 독주체제를 굳히는데 실패했다. 이후 16번 홀 버디 퍼팅 실패, 17번 홀 숏 퍼팅 실수로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하였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티샷이 카트 도로 밖으로 나갈뻔한 위기를 잘 극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짧은 파 퍼팅을 놓치면서 결국 연장 두 번째 홀 세컨샷이 그린을 오버한 후 어프로치 샷이 온 그린에 실패하며 우승경쟁에서 탈락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KLPGA의 기존 강자인 양수진, 유소연, 최혜용을 비롯해서 디펜딩 챔피언인 김혜윤 등 기존의 강자들이 대거 컷오프 탈락을 하는 수모를 겪었고 제주 출신의 기대주 한정은(LIG)과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인 유정민(제주고1) 역시 컷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수영 기자  csy8357@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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