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익산시청 제공>석불좌상.

전북 익산 석불사의 석불좌상(石佛坐像)이 1일 오후 5시께 또 땀을 흘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석불좌상은 국가 흉사가 있을때 땀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불은 머리 부분을 제외한 가슴과 다리 부분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다.

석불좌상은 1950년 한국전쟁과 1997년 IMF 외환위기,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도 구슬 같은 땀을 흘린 바 있다.

전문가들은 좌상 자체의 결로현상으로 보는 등 과학적인 해명을 시도했지만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진 않았다.

보물 45호인 이 석불좌상은 백제시대인 600년께 제작됐다. 머리 부분을 제외한 몸체 높이는 156㎝다. 광배 높이는 326㎝다. 화강암 불상으로 머리는 최근에 만들어 붙였다.

네티즌 물속세상은 연합뉴스 기사에 "이명박 대통령 구속되는 경사가 있으려나 보다"고 댓글은 달자 찬성이 3232명, 반대 299명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트위터 bark***는 "나라에 커다란 흉사가 있기 전에 꼭 땀을 흘렸다"며 "새누리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앞에 석고대죄로 풀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