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9월 19일부터 6일간 제주국제공항1층 작은박물관에서 기상사진전을 개최한다.

 지난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하여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한 1,401점 작품 중 최우수상을 받은 노주현씨의 '얼음종', 우수상 정상호 씨의 '구름모자'와 윤태수 씨의 '설악산에 UFO' 등을 비롯한 입상작품 26점이 전시된다.

 이와 관련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도민들의 기상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상현상에 대한 이해증진을 돕기 위해 기상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상사진 26점은 제주공항의 작은 박물관에 신라시대 유물과 함께 전시되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