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렸던 제1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제1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4월 5일부터 3일간 개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봄철 유채꽃 절경지인 서귀포시 산방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행사는 올레 8, 10, 11코스와 산방산 둘레길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경로는 산방산, 용머리 해안, 사계 해안도로, 송악산, 알뜨르 비행장, 모슬포 토요시장, 단산, 대정향교, 화순금모래 해변, 안덕계곡, 박수기정, 예래 해안 등을 경유하게 된다.

7개 코스의 유채꽃길 걷기대회와 더불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 첫째 날은 각국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거리페레이드와 국제친선의 밤 행사로 개최된다.

둘째 날은 개막행사와 5㎞, 10㎞, 20㎞, 30㎞ 걷기, 셋째 날에는 5㎞, 10㎞, 20㎞ 걷기 등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 지난해 열렸던 제1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사진=서귀포시>

주행사장인 제주조각공원 입구 운동장에선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가 개최된다.

대회 참가자 접수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064-760-3320)에서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접수(http://cafe.daum.net/seogwipo-walking)도 가능하다.

또한 학생 참가자의 경우, 코스 내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한 학생들에게는 학생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된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2006년에 일본, 중국이 참가한 가운데 창설됐다. 4월 19일부턴 일본에서 구루메시 철쭉꽃 걷기대회가 열리며, 5월엔 중국 대련시에서 아카시아꽃 걷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레저신문>

▲ 지난해 열렸던 제1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사진=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