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베트남의 호치민을 연결하는 직항 전세기가 취항된다. 

▲ 호치민의 야경

 ㈜나래항공은 이스타항공과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23일까지 149석 규모의 B 737-700 항공기를 취항한다고 밝혔다. 제주와 베트남을 직접 왕복하는 항공기가 운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모두 21차례 왕복 운항된다.

 제주에서 출발시간은 오후 7시40분으로 호치민에 밤 10시 20분(한국시간)에 도착한다. 호치민에선 밤 11시30분(한국시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에 제주에 도착한다. 총 운항시간은 5시30분이 소요된다.

 나래항공 관계자는 "이번 직항 전세기 취항이 아시아 국가를 제주도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김포나 인천 공항을 통한 번거로운 해외 나들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호치민 운항을 시작으로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여러도시는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다양한 여행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약은 ㈜아주세계여행사(064-900-1959)를 통해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