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이 환경부(장관 유영숙)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는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과 울릉도·독도지질공원은 20일 서울 렉싱턴호텔에서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날 김성훈 세계자연유산관리단장이 인증서와 인증동판,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공적으로 강민석 주무관이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는다.

정부는 제주가 국내에선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은 이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자연공원법 개정을 통해 국가지질공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국가지질공원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강원도 DMZ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신청을 했지만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2개소만 심의를 통과했다.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위원, 환경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제주도, 경상북도, 울릉군 등의 관계자들은 19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국가지질공원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