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선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가 22일 허향진 제주대 총장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최세훈)은 22일 공과대학 2호관 회의실에서 트랙에 참여하는 우수학생 10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음은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와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가 참여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Daum트랙'을 후원하고 있다.

다음의 장학금 지원은 올해로 6년째다. 매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Daum트랙'은 제주로 이전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2007년 4월 제주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6월부터 'Daum트랙을 '6년째 수행 중에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이 'Daum트랙' 겸임교수로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는 기존 참여 학과인 컴퓨터공학과에 컴퓨터교육과를 추가해 트랙 교육 기회의 폭을 넓혀 보다 많은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트랙을 운영한 첫해부터 트랙 졸업생의 취업률은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은 71%를 기록했다. 취업이 이뤄진 곳은 모두 전공 관련 IT분야로 취업의 질 또한 우수하다.

'Daum 트랙'은 장학금 지원과 높은 취업률로 제주대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서 뿌리를 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대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본사 이전과 대학과 인접한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로 앞을로 더욱 활발한 산학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