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자연유산 해설사 활동 모습.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관광 책자 하나 의지해 관광지를 방문한들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하나라도 더 알게되면 보는 재미는 배가 될 터. 제주도는 보다 더 효과적인 관광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을 육성했다.

지난 1월에 정기교육을 마친 해설사들이 25일부터 도내 관광지에 배치된다.

서귀포시는 관내 관광지 13개소에 51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제주도 전체 26개소 126명)한다고 25일 밝혔다.

배치된 관광지는 감귤박물관, 산방산,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기당미술관, 성읍민속마을, 소암기념관, 이중섭미술관, 제주추사관, 혼인지, 쇠소깍(신규)이다.

관광객들은 해당 관광지에서 해설을 요청하게 되면 해설사가 설명해 주는 방식이다. 관광객과 동행하며 안내도 가능하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친절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일정부분의 활동보상금도 지급되며 주말에도 해설서비스가 가능하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