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30일간의 야유회'

▲ '연극' 30일간의 야유회 홍보 포스터.

제주대학교 극예술연구회는 3월 2일부터 이틀간 '30일간의 야유회'라는 연극을 선보인다. 모범죄수 6명과 사회저명인사 6명이 바다로 야유회를 나갔다가 무인도에 30일간 표류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겪는 인간의 심리을 파헤치고 풍자와 해학의 코드로 관객들에게 생각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하루 2회(오후 3시, 6시) 진행되며, 입장료 1만원은 현장에서 구매해야 한다.

찾아가는 길 : 제주아트센터

제주도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

▲ 제주도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

제주도립교향악단의 신춘음악회가 2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신춘음악회는 객원지휘자 서진과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이 함께하는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독일의 대표 작곡가 바그너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서곡-뉘른베르크의 명가수'로 시작한다. 무료공연이며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90분간 한 차례 연주한다.

찾아가는 길 : 제주아트센터

제주도 1호 목사 순교자 이도종, 추모기념 공연

▲ 제주1호 故 이도종 목사 추모 공연.

제주목사 1호였던 故 이도종 목사(1891∼1948)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나의 숲은 푸르렀다'가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목사는 제주 애월 출신으로 일제 치하 시절 평양에서 목회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제주로 내려와 전도활동을 펼치다 해방 후 4.3사건에 휘말려 순교했다. 극단가람이 공연주최를 맡아 3월 1일엔 오후 7시 한 차례, 2일엔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공연된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이다.

찾아가는 길 :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대기고등학교 밴드 '재규어' 올 겨울 마지막 공연

음악을 사랑하는 대기고등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동아리 '재규어'의 올 겨울 마지막 공연이 28일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노브레인의 곡 '넌 내게 반했어' 등 13곡을 연주하면서 이들의 열정과 끼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이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최했으며 이날 오후 6시에 한 차례 펼쳐진다. 입장료 2000원.

찾아가는 길 :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

제주도문예회관 전시회

제13회 한연회(회장 이항영) 서예전이 28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후 3월 6일까지 제6회 조영희 소장작품전이 개최된다. 조영희 원장(한국화술학원)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례 소장작품전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 3000여만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해 왔다. 제2전시실에선 3월 1일부터 제주수중사진연구회에서 회원전을 연다.

찾아가는 길 :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

제주미니랜드 '서프라이즈관' 3월 1일 새단장

▲ 제주미니랜드내 제2전시관에서 새롭게 개관하는 '서프라이즈관'

세계미니어처박물관인 제주미니랜드(조천읍 교래리)에서 새로 단장한 제2전시관 '서프라이즈'가 3월 1일 개관한다. Mixed Media 기법을 바탕으로 그림과 영상을 접목시킨 3D방식의 라인파사드와 아쿠아리움 영상체험, 별자리운세 체험 등을 만끽할 수 있다. 또 극사실적으로 제작된 슈퍼베트카와 다양한 캐릭터를 조합해서 만든 짬뽕맨과 짬뽕우먼 등 창작조형물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조성돼 있다. 이밖에도 조선시대 풍속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대표작품에 캐릭적인 요소를 접목시킨 팝아트 작품도 선보인다. 입장료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찾아가는 길 : 제주미니랜드

액션드로잉 히어로 - 제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환상적인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하나의 미술 작품이 경쾌한 코미디 마임과 신나는 춤을 통해 재해석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은 공연하지 않으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회(오후 8시) 공연, 토요일은 오후 4시와 8시 2회 공연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며 제주도민은 50%할인된다. 옥션이나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

제14회 한림공원 매화축제

봄 기운을 맞아 매화꽃이 만발할 시기가 왔다. 한림공원은 제14회 매화축제를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한다. 한림공원 매화정원엔 80년생 능수홍매화를 비롯해 수백그루의 매화나무 꽃이 화사하게 만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행사장에선 매화분재 전시회가 개최되고 부대행사로 시화전과 사진 촬영대회가 펼쳐진다. 한림공원 내 위치한 커피하우스에서 매화꽃차와 매실차의 향을 느껴볼 수 있다. 성인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하며, 매화와 함께 향기 가득한 수선화의 정취까지 느껴볼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한림공원

제7회 휴애리 매화축제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소재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매화동산에서 7번째 매화축제가 20일부터 개최된다. 공원 내에선 흑돼지쇼와 승마체험, 동물먹이주기, 군고구마 구워먹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무료입장 이벤트도 있다. 3자녀 부모 중 자녀동반 여행객들은 자녀들이 무료입장된다. 또한 양가부모 동반 여행객에게도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단 모바일티켓이나 여행사를 통한 방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 무료입장 이벤트는 28일까지 적용되며, 축제는 다음달 10일까지 개최된다.

찾아가는 길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2081)

이중섭의 팔레트, 사랑의 징표 展

이중섭이 쓰던 팔레트를 통해 보는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해 본다. 이중섭 미술관에서 '이중섭의 팔레트, 사랑의 징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팔레트는 최근 그의 부인 이남덕 여사가 서귀포시에 기증하면서 공개됐다. 전시는 상설전시실 1층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화 19점, 서양화 17점 등 총 52점이 전시된다. 관람료는 일반 1000원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어놓는다. 전시회는 오는 3월까지 계속된다.

찾아가는 길 : 이중섭 미술관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