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풋감마을.

제주도는 내년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로 행정시별로 신규조성 마을 1개소, 추가지원 마을 1개소를 선정한다.

신규조성 마을 사업비는 3억원 이내로 체험시설, 체험객 편의시설, 간이농산물 판매시설 신축, 체험프로그램 개발비 등이 지원된다.

마을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20호 이상 가구가 거주하는 자연부락으로 주민 동의율이 과반수 이상이어야 한다.

추가지원 마을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농어촌체험마을 평가에서 발전가능한 마을 이상으로 평가받은 체험마을에 대한 시설물 개보수 등에 사업비 1억원 이내를 지원한다.

희망마을은 기한내 사업계획서를 행정시(제주시 농정과,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소득을 증대시키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도내엔 18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조성된 바 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