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재욱 공식사이트>안재욱.

미국에서 뇌수술을 받은 배우 안재욱이 귀국했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 엔터테인먼트는 3일 새벽 안재욱이 귀국했다고 5일 밝혔다.

제이블 엔터테이먼트는 걱정과 염려로 안재욱 씨의 경과를 지켜봐 주셨던 많은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알려진 바와 같이 안재욱은 수술과 회복 경과가 매우 좋아 곧 퇴원할 수 있었으며, 미국 현지의 병원 측으로부터 비행기 탑승 허가가 떨어져 생각보다 일찍 귀국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재욱은 귀국 후 병원에서 수술 결과와 회복 경과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한국 의료진 측에서도 수술 결과가 좋아 다행히 어떠한 후유증이나 장애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제이블 엔터테이먼트는 "안타깝게도 지금 당장은 활동할 수는 없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1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5시간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학교실 한 의사는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 출혈 환자는 운이 좋게 결찰술을 시행받는다고 하더라고 수술 후 뇌혈관연축으로 10% 가량은 사망할 수 있다"며 "수술이 잘 됐다고 하더라도 안심하면 안된다"고 우려했다.
 
 트위터 milky***는 "무사히 귀국해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이제 편안히 회복에만 전념해 달라"고 바람을 밝혔다.

트위터 Kate_beauty***도 "곧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쾌차를 기원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