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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동욱의 애틋한 사랑을 남긴 해안신창해안도로, 금능해수욕장
현길수 인턴기자  |  hyun15@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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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22  1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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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주막특별기획 ‘여인의 향기’ 김선아와 이동욱의 마지막 로맨스가 제주 푸른 가을바다를 배경으로 방영되었다.

   
 
 김선아, 이동욱 커플은 15회 방송 분에서 제주로 여행과 애틋한 사랑을 보여준다. 시한부 인생에 처한 김선아와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는 이동욱의 애절한 사랑은 제주 서부 명소인 신창해안도로, 금능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그려졌다.

   
 
 신창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이색적 운치를 주는 드라이브 코스다. 도로변과 해안선 검은 바위 위에 솟은 풍력발전기가 파란바다와 어우러져 서부해안도로의 명소이다. 파도가 코앞까지 밀려오는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제주바람을 즐기면, 어느덧 드라마 속 연인이 된 듯 하다. 이동욱이 김선아를 태우고 해안을 따라 자전거를 타던 그 해안선 이다.

   
 
 금능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마지막 탱고를 추는 장면은 ‘여인의 향기’에서 최고로 손 꼽힌다. 에메랄드 빛 해안 위로 지는 노을은 이전부터 제주방문객의 명소로 꼽혀왔다. 발등을 적시는 잔잔한 파도와 하얀 모래를 밟으며 걷는 해변은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진다. 드라마 속 연재(김선아역)처럼 모래 위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써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연인에게 찾아온 죽음을 이겨내는 드라마속 그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 이 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거니는 해안은 매너리즘에 빠진 연인들에게 잊었던 첫만남의 설레임을 되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현길수 인턴기자  hyun15@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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