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 시상식 장면.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은 '2013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부문은 시·산문·만화다. 주제는 4·3의 진실을 토대로 역사적 상처의 치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확산시키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높이는 내용이다.

기간은 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전국의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우편(제주시 명림로 430)이나 홈페이지, 이메일(jjp43@hanmail.net)로 받는다.

접수된 작품은 예비심사와 본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22일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부문별 대상 1편(50만원 상당), 최우수상 4편(30만원 상당), 우수상 4편(20만원 상당), 장려상 8편(10만원 상당)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한다.

수상작품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전국 349개 학교에서 1409편의 작품이 응모된 바 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