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미술거장전 포스터.

세계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거장들의 작품이 제주를 찾아온다.

제주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에선 최초의 블록버스터급 대형전시다. 전시에선 인상파의 마네와 세잔, 입체파의 피카소, 색채의 마술사 샤갈, 몬드리안과 미로, 팝아트의 앤디 워홀에 이르기까지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세계미술거장들의 작품 97점과 함께 베네수엘라 거장들의 작품 31점도 만날 수 있다. 430억에 이르는 피카소의 작품을 비롯해 작품가는 1000억 이상이 된다.

전시기간은 오는 3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료로는 성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김현숙 관장은 "사진으로만 봐 왔던 거장들의 작품을 원화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제주레저신문>

▲ 제주도립미술관 세계미술거장전 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