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CI.

제주도는 올해 2분기 관광진흥기금 20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숙박시설을 비롯한 전문(종합)휴양업, 휴양펜션업 등 관광시설 확충과 관광사업체 운영, 관광교통수단 개선 등에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자부담 융자금리 개인·중소기업은 2.14%, 대기업은 2.89%, 우수관광기념품개발은 3.0% 고정금리, 휴양펜션은 2.14% 변동금리 또는 3.5% 고정금리다.

개인·중소기업의 경우,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대출금리에서 0.75% 우대하는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도엔선 개인·중소기업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2.8% 지원하는 등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건설은 4년 거치 5년 분할상환, 개보수는 3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일반숙박시설을 관광숙박시설로 변경시 거치기간 1년 연장된다.

운영자금은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우수관광기념품개발과 관광교통수단 개선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융자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접수받는다.

시설자금은 도 국제자유도시과, 일반숙박업 개보수자금은 도 보건위생과, 노후 전세버스 교체자금은 도 교통항공과에서 접수받고, 그 외 관광사업체 운영자금은 도 관광협회에서 접수하며, 다음달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거쳐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9월 말까지 도내 협약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아야 한다.
 
융자사업자는 융자금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공사가 끝난 후 융자신청시 해당업종으로 등록(지정 등)하지 않거나 융자금 상환 전 해당업종 자격이 상실될 경우 등 관련규정 위반 시 융자는 취소되고 융자금은 상환해야 한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