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라문화제.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는 탐라문화제의 발자취를 기록한 '탐라문화제 50년사'를 펴낸다고 13일 밝혔다.

반세기의 전통과 연륜을 쌓은 제주의 대표적 전통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새로운 50년 출발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주요 편찬 내용은 '사진으로 보는 탐라문화제'화보집과 총 6장으로 구성된다. 축제창설과 시련의 초창기(1962~1972년, 1회~11회), 민·관 합동개최 성장기(1973~1994년, 12회∼33회), 민간주도 개최 발전기(1995~2011년, 34회~50회)로 성장과정을 기록하고, 역대 제주예총회장 탐라문화제 회고담 등이 수록 될 예정이다.

편찬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된다. 책 발간과 함께 CD로도 제작해 초·중·고등학생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로 시작돼 한라문화제, 탐라문화제로 명칭이 몇 차례 바뀌면서 올해 52회를 맞았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