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성필 객원기자>제주대학교 입구 벚꽃.

기상청은 벚꽃이 17일 서귀포에서 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평균 3일정도 빠르겠고, 지난해에 비해선 8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지난달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고 이달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는 25일, 남부지방은 30일부터 다음 달 8일, 중부지방에서 다음달 9일부터 20일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말부터 4월초 사이에 주로 개화한다. 개화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며, 개화 예상시기는 평균 2일 정도의 오차를 갖는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