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세이레극장 연극공연 포스터.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은 '2013 제주사랑티켓' 모니터요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사랑티켓사업은 관람비용 마련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과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사랑티켓 모니터요원은 공연장이나 전시장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점검과 제도개선 제안을 통해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니터 대상작품은 제주사랑티켓 참가 작품에 한한다. 희망자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응모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제주도민이다. 공연과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고 책임감 있게 모니터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랑티켓 관련 관람이 대부분 평일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평일에도 활동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선정 후엔 모니터요원 교육과 간담회 등에 참석해야만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명도 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해 제주사랑티켓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제주사랑티켓 참가작품에 대해 모니터요원 15명이 50회에 걸쳐 모니터를 실시한 바 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