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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저신문
축제
쓰레기장 된 새별오름 들불축제장
강정태 기자  |  ktnews@leisure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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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15  1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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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위에 버려진 제주들불축제 홍보 현수막과 돌.
들불축제 홍보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새별오름에 자리잡은 무덤 안에 구겨져 있었다.

무덤 위엔 커다란 돌들도 보였다. 들불을 놓을 당시 무덤을 보호하는 방화천을 지탱했던  돌덩이 같았다. 행사가 끝났지만 방화천만 치우고 돌은 그대로 방치한 것 같았다. 후손이 보면 가슴 꽤나 아플거 같았다.

장작을 쌓아 올려 불을 피웠던 곳엔 깨진 유리병과 알루미늄캔도 널부러져 있었다. 건축용 벽돌도 한무더기 보였다.

새별오름 앞 들판에도 곳곳에 쓰레기더미가 보였다.

   
▲ 홍보 현수막 뒷면으로 들불축제 프로그램들이 적혀진게 보인다.
제주들불축제가 끝난지 5일째인 15일. 행사장이었던 새별오름의 모습이다. '뒷간 갈 때 마음 다르고, 나올 때 마음 다르다'는 옛 속담이 떠오르기도 했다. 

무사안녕과 힐링 제주(Healing in Jeju)를 주제로 열린 제주들불축제는 10일까지 12일까지 3일간 새별오름 일대서 열렸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목축문화에서 발전한 축제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8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되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최대 축제가 꼽힌다. <제주레저신문>

   
▲ 새별오름 앞 들판에 방치된 쓰레기.
   
▲ 새별오름 입구.

강정태 기자  ktnews@leisuretime.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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