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BMC> 람보르기니 사이클.

람보르기니가 슈퍼카 뺨치는 고급 사이클을 국내에 첫 공개했다.
 
람보르기니와 스위스 고급자전거 제조사 'BMC'가 공동으로 제작한 자전거다. 세계 30대 한정판으로 그 중 3대가 국내 주인을 찾아 바이클로 반포점에 선보였다.

람보르기니가 자전거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 포르쉐 등 일부 슈퍼카나 아우디 벤츠와 같은 독일 자동차회사들이 홍보를 목적으로 고급 자전거를 한정 출시한 바 있다.

눈여겨볼 부분은 BMC의 최상급 카본 프레임(impec)이다.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외형과 진한 회색 임팩 프레임 위의 람보르기니 오렌지색 BI가 도드라진게 특징이다.
 
최상급 부품도 썼다. 시마노 Di2 구동계, 마빅 휠셑, 이스턴 핸들바, 피직 안장 등이다. 구동계 배터리를 프레임 내부에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그립감이 좋은 실점 바테잎과 람보르기니 전통 색상을 강조한 안장도 볼거리다. 가격은 2만 5000유로(3600만원)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