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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롱의 올레길 답사기(1)제주올레 1코스(시흥~성산 광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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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5.25  17: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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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올레 1코스를 가 봅니다.

 제주올레 길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길로서 오름과 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오름 바당 올레'다. 작고 아담한 시골 초등학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다닥다닥 붙은 들판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다시 또 성산 일출봉이 눈 앞에 펼쳐지는 수마포 해변에 닿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도 환상적이다. <출처:제주올레 홈페이지>

 오늘은 "올레길" 1코스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시흥초등학교에 차를 주차하고 나서 말미오름을 보고 다가갑니다. 말미오름을 가면서 당근 농사를 하시는 동네 사람들의 일손이 바쁘기만 한데, 한가로이 배낭 메고 오름이나 올라가는 우리가 부끄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려오시는 사람들이 입구를 잘못 찾았다고 올레길 입구를 따로 알려 주더군요. 다시 돌아와 초등학교 지나서 올레길 팻말을 보고 따라갑니다. 제주올레길이라는 팻말에서 우회전하여 가다보면 일출사 돌표석이 보이고 조금 더 올라가면 오름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두산봉은 응회환으로 된 수중분화구 내부에 이차적으로 생성된 화구구인 분석구를 갖고 있는 전형적인 이중식 화산체이다.
*동사면에서 남사면에 이르는 화구륜은 침식되어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반대쪽인 북서쪽 사면에는 풀밭의 평지를 이루고 있다. <출처:제주오름 정보>

   
 

 성산포지역은 일출봉과 두산봉, 그리고 쇠머리오름을 이어지는 삼각지대의 수중화산이자 융기지형으로, 수중화산쇄설성퇴적층이 만들어진 시기는 서로 다를지 모르나 현재의 표고를 감안할 때 이 세 화산체의 수중환산쇄설성퇴적층들은 상당한 높이에 까지 융기된 것으로 알 수 있다. <출처:제주오름정보>

 오름 정상에 이르니 넓은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을 갖게 하는데요. 너무 장관입니다. 일출봉까지 다 보이고 멀리 오름의 군락들도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봉의 모습입니다.
 
   
 

 정겨운 밭담의 모습과 이 곳은 대부분 당근 농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이 한창 수확하는 시기인데, 며칠전 뉴스를 접하니, 당근 가격이 폭락하여 일부는 폐기처분 한다는 소식도 들리는데 오름을 내려가다 만난 농부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네요.

 두산봉은 얕은 바다속에서의 화산분출활동에 의해 응회환의 퇴적층이 형성된 후에 퇴적층 자체의 성장과 함께 융기활동에 의해 기생화산체의 환경이 수중에서 육상으로 변하게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서 계속된 분화활동은 화구가 직접적인 물과의 접촉이 차단된 육상환경으로서 소위 스트롬볼리식 분화활동에 의해 화구구인 스코리아(송이)로 이르어진 새로운 분석고를 만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응회환의 화구내에서의 또다른 화산체인 화구구는 기상화산의 형성과정에 있어 수중환경에서 육상환경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런 기생화산을 단성의 이중식화산이라고 하고 있다.<출처:제주오름정보>

   
 

 정상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입니다.

 남동쪽 사면 중턱까지 곰솔숲을 이루고, 급경사지의 사면에는 왕초피, 남서절벽 하부에 개상사화가 식생하고 있고, 분화구 내에는 참억새와 띠가 군락을 이루며, 그 밑으로 야고가 집단적인 군락을 이루고, 북서사면의 느슨한 평지에는 풀밭을 이루면서 농경지가 조성되고 있다. <출처:제주오름정보>

   
 

 이 방향은 지미봉의 모습입니다.

   
 

 돌담으로 이루어진 밭담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 두산봉으로 내려와 임도를 지나면 말미알오름을 오를 수 있습니다.

   
 

 말미알오름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가다 보니 바위 사이로 보이는 일출봉의 모습입니다.

   
 

   
 

 두산봉을 따라 목책을 내려와 알오름으로 진입하는데 소를 키우는 목장에 소들이 임도로 나와 우리가 가는 길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말미 알오름은 두산봉에 딸렸다 해서 알오름이라 하는데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1-5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중산간도로와 비자림로가 만나는 송당사거리에서 수산리 쪽 4.6Km지점 종달리 사거리에서 7km진행, 신산머라삼거리에서 오른쪽 길 따라 1.5km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레코스 1코스의 두산봉을 따라 진입할 수도 있습니다. 두산봉 표고는 올라가는데 말들이 한가로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말 하나도 얼굴을 들지 않고 식사를 하고 있네요. 무척 배가 고팠나 봅니다. 우리가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도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말미 알오름 중턱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지미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멀리 알오름은 지질학적으로 좋은 관찰 대상으로 수중에서 분출되어 한라산 중심부보다 빠른시기, 즉 해안지대가 형성될 때 분출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알오름에서 일출봉의 모습을 봅니다.

   
 

 성산 일출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시흥리 마을의 모습도 보이네요.

   
 

 멀리 우도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오구요..

 이제 알오름에서 내려와 올레코스를 따라 다시 종달리 소금밭을 지나,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 수마포 해안으로 갑니다.


문성필 신한금융투자 제주지점장
<블로그 : 코시롱의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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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리스트가 모두 한사모 소속이네~ㅎ
사진만 잘 찍는 줄 알았더니 글도 맛있게 잘 쓰는군.
한사모 화이팅! 제주레저신문화이팅!..입니다~ㅎ

(2011-05-29 17:53:2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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