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등반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20일 봄철 안전 산행을 당부했다.

봄철 한라산 산행은 등산하기에는 아주 적절한 시기이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는 힘든 산행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날씨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많고 한낮에는 영상 15도에서 20도지만 오전엔 영상 1도에서 5도까지 내려가며 일교차가 발생한다.

날씨가 맑다가도 갑자기 안개와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 항상 여벌옷을 여러 장 준비해야 한다고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당부했다.

또 여벌 옷 준비시엔 방수와 방온 기능성 소재의 옷을 챙겨야 저체온증과 같은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2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산행 중에는 일교차가 크거나 비 또는 땀으로 옷이 젖어 발생할 수 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