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정 프로골퍼가 19일 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제주도가 일본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는 춘절기와 일본최대 연휴 골든위크(4월 27일~ 5월 6일)기간을 앞두고 직항운항 도시에서 제주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략도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다.

다음달 초엔 간사이 지역 '산 테레비'를 시작으로 도쿄방송 등에 제주특집 방송이 방영될 예정이다.

또 일본 유수 금융기관과 대기업이 모여 있는 도쿄역(일일 통행인구 6만명)과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있는 오사카 USJ역 주변, 오사카와 후쿠오카, 나고야 등 주요도시에선 버스래핑을 통한 제주관광 홍보를 벌인다.

6월부터는 2박 3일 일정으로 1차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전복축제 상품(상품가 140만원)을 내걸고 관광객 유치전에 돌입한다.

도는 또 대형여행사 지원을 강화해 20∼30대 여성을 겨냥한 일본현지 유명인 초청 여성 체험 이벤트행사를 같은 달 개최한다. 지원 여행사는 JTB, 니혼료쿄, HIS, 클럽투어리즘 등이다.

도는 이어 제주관광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박희정 선수를 활용해 제주 골프 이벤트 상품을 내걸고 7월부터 일본인 골프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