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삼립방송(SET TV) 간판 프로그램인 '愛玩客(iWALKER)' 홈페이지 캡쳐.

제주도는 타이완 유력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타이완 삼립방송(SET TV)의 간판 프로그램인 '愛玩客(iWALKER)' 촬영팀이 23일부터 5일간 제주관광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방문한다.

인기 MC가 해외 각지를 찾아 현지의 특색 있는 관광,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형식의 여행전문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바다낚시, 펜션, 캠핑카 등 체험 관광자원을 촬영할 예정이다. 1시간 분량 제작돼 4월 중에 타이완 현지에서 방영한다.

또 타이완 여행전문잡지 '行遍天下 (Travel Com)'와 협력해 제주 FIT(개별 자유여행) 관련정보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단행본(144페이지)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담당기자가 제주를 방문해 취재할 예정이다.

이 잡지사는 매년 한 지역을 선정한 뒤 집중취재를 통해 개별여행 안내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취재내용은 6월중 '제주 여행 완전정복'이라는 타이틀로 1만5000부가 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타이완 관광객은 5만1012명으로 2011년 3만1661명에 비해 61.1% 증가했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