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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고기, 5월엔 '맛' 볼수 있을까
강정태 기자  |  ktnews@leisure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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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2  1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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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
당분간은 노루고기 맛을 볼 수 없게 됐다.

제주도는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노루' 포획을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인 다음 달까지는 피해농민이라고 해도 개인에겐 포획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단 전문수렵인 등으로 구성된 생포 이주사업단을 구성해 포획한 뒤 노루생태관찰원(제주시 봉개동)에 이주시킬 예정이다.

또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2이 궁대악 오름 주변 55ha에 새로운 노루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범운영 기간이 끝난 5월부터는 피해농민이나 수렵인에게 포획허가를 내줄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허가를 받고 포획한 노루 고기는 식용이 가능하다. 단 상업적 유통은 불법이고 지인들과 나눠 먹어도 된다.

앞서 노루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야생생물보호관리 조례'가 20일 제정·공표된 바 있다. 

현재 도내엔 서식하는 노루는 2만여마리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전문가들은 전체 생태계 보호를 감안한다면 10분의 1로 줄여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생태계 파괴와 농작물 피해 주범으로 알려진 노루 1만9000마리를 포획해도 된다는 의미다. <제주레저신문>

강정태 기자  ktnews@leisuretime.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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