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억 9000만원에 낙찰된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미스엔텍사스의 자마인 2세(수말).

제주마 경매사상 최고액이 터졌다.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올해 첫 국내산마 경매를 제주육성목장에서 26일 시행했다.

이날 경매에선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미스엔텍사스의 자마인 2세(수말)이 2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제주 경주마 경매 사상 최고액 낙찰 기록이다.

생산자와 소유자는 박정배(명마목장)씨다. 낙찰자는 김도욱(서울마주)씨다.

이날 경매에선 도내 생산농가 2세마 141두의 경주마가 상장됐다.

경매 첫째 날인 25일엔 상장마 보행검사가 시행됐고, 둘째 날인 26일엔 호가경매가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경매에선 부마 메니피, 모마 하버링의 자마로 2세(암말)이 2억6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제주레저신문>

▲ 제주육성목장 경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