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제주도는 올해 하절기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기가 증편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210일간 제주노선에 투입되는 국내선 정기편은 지난 해 보다 주당 96편(9%) 증가한 1159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좌석은 주당 5만1560석(13.3%) 증가한 44만440편이다.

제주노선의 항공사별 운항계획을 보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대비 주 14편(3%) 증편한 주 566회 운항한다.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는 주 82편(16%) 증편한 주 593회 운항할 예정이다.

도는 국토부에 제주국제공항 최대 이착륙가능횟수(slot)를 현재 34회에서 최대 한계인 41회로 운항될 수 있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최대 이착륙가능 횟수인 34회가 포화시점에 이르고 있어 제주노선 항공편 증편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때문이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