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CI.

제주도는 '제주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방안 도민제안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민제안센터는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도민, 공무원과 거주 내외국인 등 누구나 제안 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는 도, 행정시 홈페이지를 활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창구, 우편접수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제안내용은 △이주민들이 정착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해소방안 △제주정착 준비단계, 이주 초기단계, 정착단계 및 안정단계 등 정착단계별 개선방안 △귀농귀촌, 베이비붐세대, 은퇴자와 다문화 가족 등 대상별 정주여건 개선방안 △제주정착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및 지역융화 프로그램 발굴 제안 △다양한 형태의 제주정착 성공모델 구축방안 △ 기타 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언 등 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접수된 도민제안 사항은 제주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방안 연구 태스크포스팀에서 연구과제에 포함시켜 정책화를 검토하게 된다.

이후 정주여건 종합대책에 반영해 단계별로 실행할 계획이다.

태스크포스팀은 박재철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총괄책임으로 △총괄기획 △정착정보서비스 △생활안정 △교통안전 △일자리·창업지원 △교육·문화 △보건·복지 △사회봉사 △귀농귀촌 △외국인·다문화가족 분야 56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5월말까지 제주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 정책방향과 추진로드맵을 설정하고 각 분야별 세부정책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박재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주민 관련 정책들을 종합적이고도 집중적으로 실행하겠다"며 "이주민들이 불편 없이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