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제주산 활광어를 이용한 활광어포 상품화에 성공하여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서귀포시 표선면에 소재한 행복한광어영어조합법인에서 제주산 광어를 이용한 활광어포 상품화에 성공하여 9. 26일부터 1,400㎏( 4,600마리분)을 E-마트에 납품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활광어포는 6개월여에 걸친 개발 과정을 걸쳐 상품화에 성공하였으며, '이제는 훈제광어포'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는 광어포는 양쪽 살 부분을 포로 떠서 천일염으로 간하고 훈연과정을 추가하여 만들었으며, 원료에서 건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체 개발했다.

 행복한광어영어조합법인은 광어양식장 11개소 대표들이 설립하였으며, 현재 이마트 10개점에 제주산 활광어를 납품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활광어포'의 출시로 기존 활 광어 위주의 소비ㆍ유통 구조에서 광어 가공 상품 개발로 새로운 시장이 개척됨에 따라 제주산 광어의 가격안정 및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